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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후진국형 전염병 ‘결핵’ 1773명...제주에도 36명 환자발생
최선영 기자  |  qqer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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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2  15: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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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간 전국적으로  ‘후진국형 전염병’으로 분류된 결핵에 초중고 학생들이 1773명이 감염됐다.

박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2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4~2017 학생 법정감염병 발생 현황’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지난 4년간 법정감염병에 걸린 초중고 학생은 6만7862개 학교에서 89만4562명에 달했다.
 
이 기간 제주도에도 28개교 36명의 결핵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고, 전국 초중고 학생 89만4562명이 법정감염병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에도 1만1635명의 법정감염병에 걸렸다.

학교급별 감염병 발생 인원은 초등학교 60만688명(67.1%), 중학교 20만2,574명(22.6%), 고등학교 9만106명(10.1%), 특수학교 1,194(0.1%)로 저학년일수록 감염된 학생이 많았다.

감염병별로는 인플루엔자에 걸린 학생이 74만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두 7만5,562명, 유행성이하선염(볼걸이) 3만5,170명, 수족구병 2만9,988명, 성홍열 2,777명 순이었다. 인플루엔자, 수두, 성홍열, 수족구병은 초등학생이 많이 걸리는 반면 결핵은 유독 고등학생에 많이 발생했다.

한편 대표적인 후진국형 전염병인 결핵에 감염된 학생도 1773명에 달했다. 결핵에 걸린 학생은 2014년 538명, 2015년 532명, 2016년 367명, 2017년 336명으로 매년 줄고 있으나 여전히 해마다 300명 이상의 학생이 결핵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10만 명당 77명, 결핵 사망률은 5.2명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다.

<저작권자 © 제주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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