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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판문점 선언, "항구적 비핵화, 평화체제 구축, 정전 종식"

판문점 선언은 Δ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 Δ군사적 긴장상태 완화와 전쟁위험의 실질적 해소 Δ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까지 총 3항으로 이뤄졌으며 1항은 6개항, 2항은 3개항, 3항은 4항의 구체적 항이 각각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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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캡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오늘 더이상의 전쟁은 없을 것이며, 정전상태를 종식시키고 확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로 선언했다.

판문점 선언은 Δ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 Δ군사적 긴장상태 완화와 전쟁위험의 실질적 해소 Δ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까지 총 3항으로 이뤄졌으며 1항은 6개항, 2항은 3개항, 3항은 4항의 구체적 항이 각각 따라붙었다.

먼저 1항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에는 '민족 자주의 원칙'이 강조됐다. 2000년 6·15, 2007년 10·4선언 등 이미 채택된 남북선언들과 모든 합의들을 철저히 이행함으로써 관계개선과 발전의 전환적 국면을 열기로 했다.

2항에선 군사적 긴장과 충돌에 관한 일체의 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했다. 내달 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과 전단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 행위들을 중지하고 앞으로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기로 했다.

3항을 통해 남북은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정전상태의 종식'을 선언했다.

판문점 선언 발표배경은 "양 정상은 냉전의 산물인 오랜 분단과 대결을 하루빨리 종식시키고 민족적 화해와 평화번영의 시대를 과감하게 일어나가며 남북관계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담아 역사의 땅 판문점에서 다음과 같이 선언했다"고 설명됐다. 

양 정상은 이를 위한 각자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로 했으며 정기적 회담과 직통전화를 수시로 하기로 했으며, 문 대통령은 또 남북관계의 지속적 발전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해 올가을 평양을 방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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