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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 10대 희망정책 7번째...“학교시스템 혁신 담임교사 업무 제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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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2018년 10대 희망 정책’ 일곱번째 정책으로 ‘학교 시스템 혁신으로 교육 충실’ 정책으로 교사들이 수업전념을 통한 담임교사 업무 제로화와 다혼디배움학교 운영을 확대를 발표했다.

‘학교 시스템 혁신으로 교육 충실’정책의 주요 내용은 △초등 수업전념학년제 운영 확대 △중학교 교육과정지원교사제 도입‧운영 △학교업무의 교육청 이관 △다혼디배움학교 운영 확대 △교육과정 특례활용 매뉴얼 제작 배포 등 5개 항목이다.

도교육청은 교육중심학교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업전념학년제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 제도는 ‘담임교사는 교육활동과 학급운영에 전념하고 교무업무의 상당 부분을 수업지원교사가 담당하는 제도’로 전국에서 제주교육청이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다.

2016년도에는 17교 15%, 2017년도에는 38교 34%가 운영했으며 올해는 54교 48%가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학교 시스템 혁신과 함께 학교 운영 및 교육과정 혁신을 위해 다혼디배움학교 운영을 확대한다. 2018년도에는 7개교(초 4, 중3)가 신규로 추가 지정돼 전체 28개교가 운영된다. 또한 제주형자율학교가 제주특별법 상의 교육과정 특례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2017년 교육중심학교시스템 정책 만족도 조사’결과 수업전념학년제를 전면 시행하는 학교의 교원 만족도가 일반 학교에 비해 15%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문화 형성’관련 문항에서도 긍정 답변 비율이 30%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초등의 수업전념학년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18년에는 중학교 교육과정지원팀 운영을 더욱 확대‧강화한다.

공립 중학교 25교 56%를 교육중심학교시스템 운영학교로 선정했으며 교육과정지원교사제를 도입해 담임교사 업무 제로화를 추진한다.

관계자는 학교 시스템 혁신으로 교육 충실’정책 추진과 관련해 “교사와 아이들의 만남이라는 교육 본질을 실현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교장‧교감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의 의지와 합의, 실천이 필요하다”며 “소통과 협력의 학교 문화 조성이 학교 혁신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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