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이 7047명의 폭설로 발이 묶인 이용객에 대한 수송작전이 개시됐다.
1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공항 미출발 승객은 7047명이라고 밝혔다.
미출발 승객은 대한항공 2023명, 아시아나항공 1157명, 제주항공 1456명, 진에어 380명, 에어부산 778명, 이스타항공 889명, 티웨이항공 364명 등 7047명이다.
공항공사는 미출발항공기 및 12일 잔여좌석을 활용하고 임시편 투입 등 7832석의 좌석을 준비했다.
한편 현재 공항은 어제 내린 눈으로 비행기 운항 지연이 지속 발생하고 있는 등 미출발 승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그러나 오후 들어 눈이 그칠 것으로 전망돼 미출발 승객에 대한 수송은 다시 시간이 지체되지만 완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