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양도 주민 뭍나들이 편리 해진다

한림 ~ 비양도 항로에 새로운 도선 24톤급 “비양호” 취항

기자명

제주시는 한림~비양도 항로에 24톤급 도선 “비양호” 취항식을 6일 오후 4시 한림항 도선장에서 관내 각급 기관, 단체장을 비롯한 비양도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취항하는 “비양호”는 승객 50명을 탑승할 수 있으며, 평균 운항속력은 12노트이다.

이 도선은 길이 17.33m, 너비 4.60m이며, 강선(鋼船)24톤급으로 기존 도선에 비해 충분한 기동성, 복원성, 안정성 및 내파성을 가지고 있다. 또, 위치측정레이더, 위성컴파스, DGPS, CCTV 등 최첨단 장비를 탑재하고 있어 우수한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도선으로 건조가 되었다.

그동안 비양도 항로에는 선령 15년이 경과된 도선(19톤, 여객정원 44명)이 섬 주민 및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제공하여 왔으나, 객실 공간이 협소하고, 노후되어 안전운항에 대한 위험성도 있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었다.

이에 제주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낙도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하여 지난 2008년도에 제3차 도서종합 10개년 개발계획에 도선대체 건조계획을 수립․반영하여 2011~2012년 2개년에 걸쳐 10억 1백만원의 예산으로 건조하게 되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이번에 건조된 “비양호”가 취항하게 되면, 한림~비양도 항로에 대한 선박운항의 안정성 및 쾌적성이 향상 될 뿐만 아니라 비양도를 찾는 이용객에 대한 서비스가 더욱 개선되어 지역발전 및 해양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제주저널/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