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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관광객 95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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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10.31일까지 우도를 찾은 국내ㆍ외관광객은 952,7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9% 증가했다. 특히, 관광 비수기인 올 1∼3월을 제외한 나머지 달은 월평균 10만명 이상이 우도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관광패턴이 연중 평준화 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올해 관광 목표인 120만 관광객 유치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우도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는 것은 년초 CNN go에서 선정한 “한국방문 시 가봐야 할 곳 50선” 및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주최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100선”에 한라산 백록담 등과 함께 우도가 선정됨으로서 국내․외적으로 대한민국의 대표관광지로서 높은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올 4월 치러진 우도소라축제를 비롯한 10월 우도동굴음악회 등 각종 지역 축제가 관광객 유치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지역 특산물 중 하나인 우도땅콩 홍보를 위한 「제1회 우도땅콩축제」를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개최하며, 12월 31일「일몰축제」를 개최하는 등 계절별 특색 있는 축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우도면에서는 이처럼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우도를 자연경관 위주의 단순 관광지로 만족하지 않고 역사와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고 “관광객과 면민이 행복한 섬 우도 건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천혜의 자연 경관에 고유문화를 접목시킨 체험 및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하여 우도개척자 김석린진사 생가복원 및 해녀문화 체험을 위한 불턱 조성 등 살아져가는 문화를 복원하여 관광자원화 하고 우도문화센터를 준공하여 2013년부터 예술가들을 입주시켜 창작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스포츠시설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올 10월 친환경 소재의 인조잔디축구장을 완공하여 조기축구동호회 경기 유치 및 전지훈련지로 활용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며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안도로변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야간 올레걷기 등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제주저널/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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