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이 같이 행정시장를 내정자를 발표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제주시장에 고경실 전 의회사무처장을, 서귀포시장에는 이중환 문화관광스포츠국장을 지명했다.
내정된 행정시장들은 일선 동장 등 행정시 근무경험과 도청 주요보직을 두루 섭렵했다. 또한 중앙부처와 해외 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 넓은 행정경험을 갖고 있어 행정시 조직안정을 바탕으로 도민과의 소통을 통한 현장행정을 수행할 수 있는 최적의 적임자로, 특히 행정시 최일선 동장 근무 경험은 행정이 도민속으로 들어가 도민의 소리를 듣고 해결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으로 민심요구에 부응할 수있을 것으로 道는 기대했다고 발표했다.
고경실 제주시장 내정자는 40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도 자치행정과장과 문화관광스포츠국장, 의회사무처장 등을 역임하다 작년 말 지방관리관(2급)으로 명예퇴직했다.
이중환 서귀포시장 내정자는 지방고시 1기 출신으로 서귀포시에서 최초 공직에 입문해 서홍동장 등 5년간 근무하다 지난 2002년 제주도로 자리를 옮긴 후 특별자치담당관과 정책기획관, 전국체전기획단장 등 주요 요직에서 참신함과 열정으로 도정현안을 무난하게 추진했다.
내정자들은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7월 최종 임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