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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조직개편안 확정

부패방지센터-청년전담조직 등 신설, 도의회 심의.의결 후 7월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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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지원센터와 청년전담조직, 도시재생 전담조직 등을 담은 원희룡 도정 2기 조직개편안 최종 윤곽이 확정됐다.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청렴도 향상’과 ‘청년정책’ 기능 강화를 위한 조직 신설을 반영하는 조직개편안을 확정해 이날 도의회에 제출했다.

추가 반영된 사항은 우선 공익제보 기능 활성화와 도민 청렴교육 등 부패예방 기능 강화를 위해 감사위원회 소속으로 ‘부패방지 지원센터’가 신설된다.

논란이 되었던 '청렴제주 공동체 실현을 위한 민·관합동 TF팀'은 수차례 열띤 논의를 가진 끝에 이번 조직개편안에 반영하기로 결론지었다. 센터장은 개방형 직위로 채용해 전문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취업과 연계한 인재육성 등 청년들의 활동과 자립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청년정책 담당조직도 신설했다.

행정시 문화재 관리 기능을 통합해 세계유산본부로 일원화해 지방문화재청 수준으로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도시재생 전담조직도 과단위로 신설해 한층 강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최종 제출되는 조직개편안은 13국 48과 13사업소(1과 2사업소 축소)로 입법예고 전과 동일하고, 정원의 경우 기존 총 5372명에서 10명 늘어난 5382명(총 98명 증원)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안은 특별자치도 1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위해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신규 행정수요와 도정 핵심현안을 반영한 도민친화적 조직으로 변화시키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했다.

또한 “부패방지 지원센터는 지난 2014년 9월부터 올해초까지 부단한 토론 등을 거쳐 탄생한 조직이다”라고 덧붙였다.

하한편 도의회에 제출되는 조직개편안은 제341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과정을 거친 뒤 7월 이후에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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