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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럼, 핵안보 전문가들 북핵위기 논의

문정인 교수-라메쉬 타쿠르 전 유엔 사무차장보 핵안보 세센과 APLN 활동계획 등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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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 문제가 국제사회 주요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권위 있는 핵안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는 25~2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주요 의제를 다룬다.

논의를 주도하는 전문가 그룹은 ‘핵 비확산 및 군축을 위한 아시아·태평양 리더십 네트워크(Asia-Pacific Leadership Network, 이하 APLN)’와 동아시아재단이다. 국립외교원, 세종연구소, 제주평화연구원 세션도 핵 관련 이슈를 다룬다.

APLN은 고아·태 지역 14개국 전현직 정치·군사 고위급 인사와 오피니언 리더 60여 명으로 케빈 러드 전 호주 총리, 제프리 팔머 전 뉴질랜드 총리, 고노 요헤이 전 일본 외무성 장관 등 정상급 인사와 션딩리 중국 푸단대 교수 등 저명 학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이홍구 전 국무총리,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이 주요 멤버다.

북한 비핵화에 깊은 관심을 갖고 역할을 해온 호주가 중심이 된 APLN과 북핵문제 핵심 당사국인 중국의 상하이국제문제연구소, 중국개혁포럼이 이번 제주포럼 세션에 참여해 북핵문제 논의의 적실성이 높아지고 그만큼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시아·태평양의 지정학적 긴장과 핵 보유 유혹’ 세션, ‘북한 비핵화-실천 어젠다’, ‘핵확산금지조약의 미래’, ‘아·태 핵 군축의 재고’ ‘새로운 한중일 협력관계 구축’, ‘미중관계와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 등 세션에서도 유효한 정책제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APLN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문정인 연세대 교수와 라메쉬 타쿠르 전 유엔 사무차장보는 오는 25일 오후 3시 제주포럼 프레스센터(제주국제컨벤션센터 내)에서 핵안보 관련 세센과 APLN의 활동계획 등에 관해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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