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경찰청 직원 대상의 '제주도정 미래비전'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세계적 명품 섬 조성을 위해 범죄와 사고, 공해가 없는 ‘신 삼무도’로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원희룡 지사는 지방경찰정 직원을 대상으로 경찰청과 행정자치부에서 제주도정의 시책과 미래비젼을 공유하고 싶다는 간절한 요청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쪼개 두 번의 특강 강행군을 이어 갔다.
경찰 직원 특강에서 원 지사는 “제주의 가치와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환경과 관광의 중심에 우뚝 서고 있는 제주”를 강조하며 “과거 제주는 유배지, 소외와 억압, 모든 것이 대한민국 1% 등 변방에 머물러 있었다"며 “그러나 지금 제주는 투자, 관광객, 기업증가 속도, 해마다 1만에서 1만5천명의 인구가 증가하는 뜨는 ‘핫 플레이스’임”을 강조했다.
특히 “제주가 뜨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제주의 가치가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라며, 섬이라는 특성의 청정과 자연, 8천종에 달하는 생태적 자원은 새로운 성장의 원천이 될 수 있다”며 “세계적인 명품 섬 조성을 위해 범죄와 사고, 공해가 없는 ‘신 삼무도’로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부터 제주도 지방경찰청 4층 회의실에서 경찰청 직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특강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