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신임 소통정책관에 김현철 정책보좌관(51)을 임명했다.
제주자치도는 강홍균 소통정책관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개방형 공모로 김현철 정책보좌관을 소통정책관으로 22일 임명했다.
제주자치도 제1인사위원회에서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일까지 공개모집 결과 총 5명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선발시험위원회 면접시험 등을 거쳐 3명의 임용후보자를 도지사에게 추천했고, 추천자 중 도지사가 임명하게 된 것이다.
소통정책관에 임명된 김현철 정책보좌관은 민선6기 원희룡 도정 출범과 함께 정책보좌역을 담당하다 이번 공개모집에 응모하여 소통정책관의 중책을 맡게 됐다.
제주자치도는 “김현철 소통정책관은 한국농어민신문 취재기자로서 약 15여 년 동안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도정 전반에 대한 내용을 사실에 바탕을 두며 도민과 도내·외 언론 등과의 쌍방향 소통으로 지역사회에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김 소통정책관의 궁식적인 임기는 2년이고, 최대 4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김형철 소통정책관은 서귀농고와 제주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농업경제학 전공)했고 제주특별자치도 정책보좌관,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한국농어민신문 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