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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닐이날, 가시리 조랑말 체험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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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즈음해 표선면 가시리에서 조랑말 체험축제가 열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허태현)는 가시리 마을회(이장 김영일)와 공동으로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2013 가시리 조랑말체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 말을 소재로 전통문화 이미지를 높이고 마을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명품 축제 모델로 구축해 지역 주민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테우리(목동)들의 제의 행사를 재현한 ‘테우리코사’ 및 목마전시회, 설치미술(깃발전), 유채꽃 스토리展 등 기획 전시전과 함께 가시리마을 동아리공연 등이 진행된다.

찾아오는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조랑말아 놀자, 민속놀이체험, 꽃마차타기, 재미진 조랑말체험, 자연은 살아있다, 조랑말 페이스페인팅, 어린이 승마 무료 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쫄븐 갑마장길 걷기대회, 조랑말 어린이 사생대회, 가시리 레지던시 예술작가 연계 워크숍, 마을잔치 등 말과 연관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지역 일거리 창출은 물론 소득증대를 위해 가시리 생활예술시장 및 재활용시장, 말관련 상품판매 및 지역 특산물, 농산물 판매, 향토음식점 등 ‘몰테우리 장터’를 운영한다.

김영일위원장은 “가시리는 대한민국 경관대상 최우수상,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100선’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조랑말 체험축제와 함께 천혜의 자연과 전통문화가 살아있는 마을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축제가 지역 농업인들에게는 자긍심과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여 재방문을 유도해 지속가능한 마을 축제로 성공할 수 있도록 행사지원은 물론 테마가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기술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제주저널/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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