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최남단방어축제가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 동안 대정읍 모슬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해마다 이맘때쯤 열리는 최남단 방어축제는 청정 제주 바다의 대표 어종인 방어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제주의 대표적인 해양문화축제로 성장했다.
'청정 제주바다의 흥과 멋과 맛의 향연'을 테마로 펼쳐지는 올해 축제에서는 풍어제와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방어 맨손으로 잡기와 선상 방어낚시대회, 방어경매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볼거리가 풍성한 공연 프로그램 등이 이어진다.
그리고 이 밖에도 지역의 생태와 문화, 역사를 한데 묶은 관광프로그램과 지역의 다양한 특산물과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전시장과 판매장도 마련했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제주저널/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