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한라산 청정고사리 축제가 남원읍 한남리 산76-7번지(국가태풍센터 서측) 주변에서 천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오는 5. 2 ~ 5. 3일 이틀간 열린다.

청정들녘에서 몽클락헌 고사리와 함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열리는 이번축제는 남원읍 축제위원회(위원장 김영근)을 주관으로 개최되며, 고사리 음식만들기 체험 고사리길 걷기, 고사리 천연 염색체험, 무료승마체험, 한우, 돼지고기, 말고기 시식회 등이 예정되고 있다.

요즈음 고사리가 웰빙식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단백질과 칼슘, 칼륨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다양한 효능을 지닌 고사리는 맛까지 겸비하고 있다. 이러한 한라산 청정고사리 채취를 넓은 들녘에 가득 펼쳐져 있는 고사리의 향연을 가슴 가득 채워 볼 수 있는 기회로서, 향토 음식점과 봄나물 판매 및 시식코너가 운영된다.

고사리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회와 다르게 꺾어온 고사리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부행사가 준비되어 있고 한라산 청정고사리는 품질 좋고 맛이 우수한 고사리 꺾기체험과 동시에 방문객들이 입맛에 맛에 맞는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한라산 고사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