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지난 4월 13일(월) 서귀포시 1청사 중회의실과 어린이집 1개소에서 2015년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지표 이론교육과 함께 현장 실습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제주특별자치도육아종합지원센터 김현주 강사를 모시고 2015년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의 모니터링 지표에 대한 해설과 모니터링 방법에 대한 이론 강의 및 현장 교육을 함께 실시함으로써 부모 모니터링단의 모니터링 능력을 제고하고 모니터링 방법을 체계화하여 보다 질 높은 보육환경 구축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서귀포시 부모 모니터링단은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영유아의 학부모 4명과 보육현장에서 힘써 일해온 보육전문가 4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4월 말부터 보육전문가와 학부모가 2인 1개조로 팀을 꾸려 어린이집의 건강, 급식, 위생, 안전관리 등 4개 분야에 대해 매월 2회 이상 실제로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부모 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부모의 눈으로 어린이집을 살펴보고 전문가의 경험을 활용한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 급식 등의 분야에 대한 한 차원 높은 보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4년 서귀포시 관내 전 어린이집에 대하여 모니터링 실시를 완료하였으며, 올해에도 관내 전체 어린이집 131개소에 대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