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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폐기물 압축포장시설 시험 가동 시작

제주시 최대 현안사항인 생활쓰레기 처리에 숨통 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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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북부광역소각장에 생활폐기물이 초과 반입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추진한 생활폐기물 압축포장시설이 지난 4월 6일부터 시험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생활폐기물 압축·포장시설은 건축연면적 420.78㎡ 규모로 총 사업비 38억원이 투입됐으며, 현재까지 파쇄기 및 선별기 설치를 완료하여 임시 가동을 시작하였고 앞으로 분쇄기 및 압축기 설비를 5월말까지 설치를 완료하면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다만 현재(본격 가동 이전)는 파쇄·선별된 물량에 대해서는 고형연료 처리업체가 압롤 차량을 이용 운반·처리하게 된다.

이 시설은 북부광역소각장 소각량(150톤/일) 대비 반입량(200톤/일) 증가로 인하여 1일 50톤의 가연성 생활폐기물이 초과 반입됨으로써 적정 재고량 유지에 어려움 뿐 아니라 이를 봉개매립장으로 부분 반입하여 매립장 조기 만적의 원인이 되고 있어, 1일 50톤 분량의 생활폐기물을 분쇄 및 압축하여 생활폐기물 고형연료를 생산하여 도내 연료 수요처에 제공한다.

제주시 여찬현 청정환경국장은 생활폐기물 압축포장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북부광역소각장의 안정적인 운영은 물론, 봉개동매립장 조기 만적의 원인이었던 부분 반입이 감소하여 구좌읍 동복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가 조성될 때까지 봉개매립장을 사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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