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우당․탐라)도서관은 한권의 책으로 하나 되는 범시민독서 운동 전개를 위한 <책 읽는 제주시 한 책〉선포식을 4월 18일 오후 2시 우당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책 읽는 제주시> 독서운동인 한 도시 한 책 운동(One City One Book)은 지역주민이 한 권의 책을 읽고, 토론의 장을 만들어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책의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상호 이해를 도모함으로써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2014년부터 독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5년 제주시 한책(One book)은 온&오프라인 투표와〈책읽는 제주시〉추진위원회의 심의과정을 거쳐 “ 허천바레당 푸더진다(양전형저)가 선정되어 올 한해 시민들과 만나게 된다.

오는 4월 18일 선포식에서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책 읽는 제주시〉범시민 독서운동 소개 △2015년 한 책(One book) 발표 △축하 시낭송회 △릴레이 도서 전달식 등으로 진행된다. 선포식 부대행사로는 당일 11시부터 △우당도서관 주머니속의 선물 구연동화, 선물 주머니 만들어보기 △탐라도서관 동화퍼즐 및 동화퀴즈체험 △애월도서관 시 읽고 낭송하기 △조천읍도서관 동물친구 자석 만들기, 나무저금통 만들기 △한경도서관 동화퍼즐 맞추고 상품받기 △기적의 도서관 동화책속 인물들의 살아 숨쉬는 팝업 북 전시회, 미니북 만들기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를 각 도서관별로 운영하여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날 선포식에서 〈책 읽는 제주시〉시민독서릴레이에 출발주자로 참가하고 싶은 분은 공공 도서관으로 방문(우당, 탐라)또는 전화(우당 728-8343, 탐라 728-7395)로 신청하면 된다.

제주시 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는 제주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북 콘서트, 작가초청강연회, 독서토론회, 인문학 강좌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이 연중 진행하여 지식의 풍요로움 속에서 삶의 활력이 넘치는 책의 도시 언제 어디서나 책과 함께하는 제주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홈페이지(http://www.lib.jeju.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728-8341-8343)로 하면 된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