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관광서비스 강화와 관광객 만족도 향상을 통한 글로벌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4월14일부터 5월8일까지 국내·외 여행업 운영 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시가 등록 관리하고 있는 여행업체는 3월말 기준 총 664개 업체로 그 중 행정처분(사업정지)중인 업체, 관광불편신고를 받은 업체, 보험 미가입 업체 등을 중심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지도·점검은 현장을 방문하여 운영 실태를 조사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변경등록 등 위반, 무단 휴·폐업, 계약서 교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위법·부당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의거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여행사 등록기준이 완화되면서 신규등록건수가 많고 잦은 변경등록이 이뤄지는 등 난립 우려가 있어 철저한 지도·점검을 통해 여행업체의 체계적인 관리와 관광제주의 건전한 여행 질서를 바로잡아 나갈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여행업체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도 단속해 나감은 물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건전 여행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
고 밝혔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