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관내에 운영되고 있는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효율적인 시설관리를 위해 「폐기물처리시설 관리 책임제」를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폐기물처리시설 관리 책임제」란 서귀포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폐기물처리시설(매립장, 소각장, 재활용선별장, 음식물자원화시설 등)에 대한 관리담당부서를 지정하여 효율적으로 관리와 운영을 도모하려는 것이다.
지금까지 폐기물처리시설 관리는 시설을 직접 운영하는 담당직원(운영자)이 고장발견 후 수리에 국한돼 있어, 시설 운영상 세부적인 점검에 따른 빠른 문제점 확인 및 시정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금번 시행되는 폐기물처리시설 관리 책임제의 운영 기간은‘15년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관리책임담당부서에서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시설 확인 및 점검, 문제점 시정 조치를 취하게 된다.
폐기물처리시설 관리책임담당부서에서는 월 1회 이상 2인 1조로 근무조를 편성하여 시설관리 및 운영실태를 점검한 후 관리책임제 운영 근무일지를 기록한다.
또한 현장 방문시 문제점 발견 사항에 대하여는 현장 개선 가능사항은 즉시 조치토록 하고, 장기과제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대처하기로 했다.
한편, 폐기물처리시설 관리책임제는 오는 11월 까지 현장위주의 점검이 이뤄지며 12월에는 관리책임제 운영성과 분석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향후 폐기물처리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최선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