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달을 맞이하여 제주시 지역에서 장애인 한마음 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시각장애인연합회 제주시지부(회장:홍영돈)에서는 4월 9일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시각장애인 참살이 걷기대회를 개최하며, 4월 28일 오전 10시에는 한라체육관에서 장애인,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애인 한마음 축제”를 개최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마라톤대회 및 걷기대회, 노래자랑 등 어울림 한마당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함께 제주시는 올해 장애인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복지증진 및 생활안정과 사회참여를 확대를 위한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보장을 위한 환경정비 및 장애인 주차 시설 단속, 각 읍․면․동주민센터 장애인 일자리사업 572명에 27억7천3백만원이 투입되며, 올해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지원은 66억6천4백만원이 투입하여 종전 장애등급 1급-2급까지 지원되던 서비스를 올해부터 3급장애까지 확대 시행한다.
또한, 장애인 연금 및 수당, 의료비, 교육비, 교통비, 보조기구 지원, 상해보험 가입 등 16개사업에 124억2천만원을 지원하여 장애인들이 활동을 위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2015년 3월말 현재 제주시의 등록장애인 수는 제주시 인구의 5%에 해당하는 22,800명으로 장애인들의 사회생활과 생활안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꾸준히 전개하여 장애인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