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감귤이 2015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해 2012년도부터 수상한 이래 4회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4일 밝혔다.
2015 국가브랜드 대상은 이코노미스트 국가브랜드선정 위원회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앙일보 공동후원으로 산업브랜드와 지역브랜드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다
제주감귤은 브랜드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경쟁력 등에서 종합점수 79.93점을 획득해 대상으로 선정됐다. 제주감귤이 브랜드대상으로 선정된 배경은 '맛과 품질'향상을 위해 시설 확대로 감귤 재배구조개선 등에 역점을 두어 추진했고, 노지감귤 외에도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 만감류 확대를 통해 연중 신선한 감귤을 공급한 것이 큰 영향을 끼쳤다.
제주도청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진 중인 제주감귤의 단일 통합브랜드 제작과 병행해 브랜드 이미지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또한, 브랜드에 걸맞은 고품질 감귤을 위해 '맛과 품질'로 승부하는 '고당도 감귤생산 구조 혁신'에 박차를 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