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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질의 향상 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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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어제(25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 2차 회의 교육행정질의를 통해 도의회의 한층 격상된 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자평했다.

박희수 의장은 26일 오전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어제 가진 교육행정질의는 상당히 논리적이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한층 수준이 높아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는 전문위원들을 보좌하는 여러분들이 있어 가능했다”고 치하했다.

박 의장은 “그러나 타 지자체가 통폐합에 절차에 있어 주민동의를 받고 있는 부분 등의 교육청 방향을 우리가 먼저 찾아내지 못한 것은 반성해야 될 일”이라고 지적하며 “집행부는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업무를 진행하는 것으로 자부심을 갖고 자문의원들을 적극적으로 보좌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의원들의 활동에 있어 보좌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의원들의 역량이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철저한 준비도 주문했다.
박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의 답은 책이 아니라 현장에 있다. 현장에 있는 도민들의 마음을 알고 문제점을 찾아 대변해 주는 것이 도의회의 역할”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어떤 자료를 요구할 것인지 고민하고 정책적으로 마련, 시행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정자문단을 하루라도 빨리 활성화시켜야 한다”며 “관련분야 전문가, 교수 등의 생각들을 모아 행정관련 자문을 들어야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사권 독립에 대해서도 거론했다.
박 의장은 “의회 인사권은 도의회의 권리다. 그동안 싸워왔던 것이 하루아침에 다 무너질 수 있다. 국회자문의원을 만나 대안을 마련하는 등 준비를 철저히 해 총력을 펼쳐줄 것”을 주문했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제주저널/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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