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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 JEJU에서 만나는 '제주전통'의 맛

델리지아 레스토랑, 제주만의 독특한 전통메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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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순 명인(왼쪽에서 첫 번째), 박봉수 총주방장(왼쪽에서 세 번째)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손정미, ICC JEJU) 레스토랑 델리지아에서는 3월 24일부터 제주의 독특한 음식문화가 반영된 특화된 메뉴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ICC JEJU 델리지아 레스토랑은 일반 관광객과 제주도민들의 식사는 물론 행사시 소규모 오․만찬 장소로서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더불어 개관 이후 수많은 행사를 거치면서, 다양한 메뉴들로 고객들의 만족도에 부응해 왔으나, 특색있는 제주전통메뉴를 제공할 기회는 많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던 차에 다소 투박하지만 깊은 맛을 지닌 제주 전통 메뉴를 회의고객은 물론 센터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제주도민들에게 제공하고자 지난 3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친 후 비로서 선보이게 됐다.

ICC JEJU 박봉수 총주방장은 “‘제주 바릇정식’이라는 이름에서 연상되듯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는 제주의 청정자연이 제공하는 해산물과 야채들을 이용해 가능한 한 심플하게 재료 본연의 특성이 발현될 수 있도록 조리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수많은 국내외 행사가 열리고 있는 ICC JEJU라는 장소의 특성상, ICC JEJU에서의 식사는 단순히 음식을 차려놓고 먹는 자리를 넘어서 우리나라와 제주도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식 메뉴 구성은 “보리밥, 성게미역국, 옥돔구이, 우럭조림, 쌈야채, 쌈장, 고사리 녹두전”과 “보리밥, 옥돔국, 돔베고기, 우럭조림, 쌈야채, 쌈장, 고사리 녹두전” 두 가지로 구성되며, 각각 기본찬 5종(톳무침, 자리젓갈, 깅이(게)볶음, 풋마늘지, 고사리무침, 김치)과 함께 제공된다.

이번 메뉴를 출시하는 과정에서 제주향토음식명인인 김지순 제주향토음식보존연구원장을 초빙해 자문을구하기도 했다. 김지순 명인은 “제주도의 음식문화는 지역의 풍토, 자연환경, 관습 등의 영향으로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고 있고, 결과적으로 제주향토음식은 문화관광상품으로서의 가치가 무궁무진하다”며, “ICC JEJU에서 제주의 음식문화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하는 것은 아주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ICC JEJU 3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델리지아에서는 주변 호텔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한식과 양식의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식사를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신선한 샐러드와 빵, 스프, 죽과 커피 등으로 구성된 샐러드 바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더욱 배부르고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김은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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