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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사, 문화인프라 확충 예산지원요청!

문화관광체육부를 방문, 김종덕 장관과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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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3일 문화관광체육부를 방문하여 김종덕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3일 문화관광체육부를 방문, 김종덕 장관을 면담하고 문화인프라 확충을 위한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원 지사는 “제주가 고급 체류휴양관광지가 되기 위해서는 문화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외국인 카지노 문제는 문체부와 제주도가 공조해 법령 등 제도정비를 추진할 것을 요청한다”며 “중국인 관광객의 고급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적 관심과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관광문화 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내에 대형 상설 공연장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카지노 제도 정비와 중국 관광의 질 향상 등에 대해서도 공동 노력하자”고 밝혔다.

원희룡 도지사는 24일에는 국회를 방문,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면담해 제주특별법 개정안의 원활한 처리 등을 요청하고, 이어 행정자치부, 미래창조과학부를 방문 장관을 면담하여 제주 현안 해결을 건의한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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