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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청정 제주의 양돈산업 발전 모색!

냄새관리지침을 제작 보급하고 냄새저감을 위한 농가별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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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돈장 방문 컨설팅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양돈장 주변 수려한 자연경관 등으로 인해 펜션․전원주택 신축과 올래길 조성 및 관광시설 증가로 인한 냄새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 <2011년도 냄새민원 121건 ⇒ 2014년 268건 (147건 증가)>함에 따라 냄새 민원다발 축산 농장 등에 대해 냄새 원인 조사를 통한 농가별 냄새 저감에 따른 컨설팅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축산냄새에 따른 대책을 강구하기 위하여 지난 8월에 『축산분뇨냄새저감테스크포스팀』을 출범후 최초로 양돈장 304개소를 대상으로 현지방문하여 가축분뇨처리 실태 및 운영상황 등을 전수 조사한 결과 10개 농장이 폐쇄로 운영 중인 294개소 양돈장에 대하여 카드관리화 하고 있으나, 양돈장별 냄새원인 분석과 저감시설 강구 등에 대한 조사 미흡으로 대책 마련을 위한 조사를 준비 중에 육지부 일부지역에서의 구제역 발생 등 양돈장방문을 자제해 왔다.

이제 더 이상 조사를 미룰 경우 사업시기가 늦어질 우려가 있어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회장 송상호)의 협조를 얻어 3월16일부터 4월 30일까지 양돈장별 냄새원인 조사 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조사는 민원발생 및 냄새취약농가 125개소를 대상으로 악취 관련 공무원 들의 위생복을 착용하고 방역을 실시한 후 농장을 방문, 가축분뇨냄새 발생요인에 대한 전면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농가별 축사환경에 맞는 컨설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농가마다 사육환경이 다르고 냄새원인도 제각각이기 때문에 이번 컨설팅에는 냄새 발생을 사전 억제하는 우수농가사례도 수집 전파도 하게 된다.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양돈농가의 기본적인 냄새관리를 위해 돈사내부 , 슬러리바닥, 축사외부, 고액분리, 퇴비화, 액비화시설에 대한 냄새관리지침을 제작 보급하고 냄새저감을 위한 농가별 컨설팅 계획을 마련 시행해 나갈 계획이므로 양돈농가에서는 양돈장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와 축산사업장관리를 통해 도민과 국내외 관광객 모두에게 축산악취로 인한 불편을 주지 않고 사랑받는 미래형 청정 제주의 양돈산업 발전 방안임을 감안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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