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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사회적기업 꾸준한 성장세 유지

취약계층 참여율 47%, 매출액 2011년 6억원 →2014년 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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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취약계층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제공과 사회적 양극화를 좁히는데 노력하고 있는 (예비)사회적기업의 재정지원사업 등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할 사항을 보완․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사)제주경제문화연구원(원장 강문실)에 의뢰하여 2014년 12월 29일 ~ 2015년 2월 16일 까지 75개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하여 정형화된 설문지에 의한 개별(1:1)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했다.

설문내용은 기업유형, 기업인력, 재정지원 참여근로자, 기업 재무현황, (예비)사회적기업 신청목적 및 추구할 가치, 기업운영 및 지원 만족도, 기업상품 및 서비스의 강점과 약점 등을 조사했다.

만족도 주요 조사결과를 보면, 기업현황은 사회적목적 실현유형 : 일자리제공형(68%), 혼합형(13.3%), 사회서비스형(8%), 지역사회공헌형(5.3%), 기타(5.4%), 사업유형은 농수산식품가공(21.3%), 교육(17.3%), 문화예술(9.3%), 사회복지(6.7%), 기업인력 및 재정지원 참여근로자는 평균 고용인원이 12명이며, 남녀 고용비율은 1:1 평준화 돼 있고, 취약계층 고용율은 47%, 남녀 고용비율은 3:4로 여성이 높았다.

또한, 고령자(43.4%), 저소득(30%), 장애인(11.8%), 기타(8%), 결혼이민자(2%)는 (예비)사회적기업 인증 전 근로자 수 121명 → 인증 후 근로자 수 175명으로 54명이 증가했다.

기업 평균 매출액은 597억8천2백만원(2011년) → 2012년 638억1천1백만원(2012년) → 2013년 745억1천5백만원(2013년) → 2014년 806억8천5백만원(2014년)으로 2011년 6억원에서 2014년 8억원으로 1.5배 성장하여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예비)사회적기업 인증 신청목적에 있어 취약계층 일자리제공이 3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추구해야 할가치로는 취약계층 일자리제공(26%), 지역사회공헌(24%), 사회서비스 제공(18%), 수익증대(16%), 정체성 및 존속성 확보(13%), 기타(3%)로 나타났다.

네트워킹 지원이 필요한 부분으로 공동마케팅/홍보, 시장분석 및 판로개척, 종사자 교육훈련 및 인력양성,사회적 자원동원, 인력구인 등으로 조사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금번 만족도 조사결과 제도적으로 개선해야할 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도에서 할수 있는 사항은 사회적기업 육성계획에 우선 반영하여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에도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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