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중소기업 생산 제품의 디자인을 개선함으로써 이미지 쇄신 및 판로 확보를 위해 “2015 중소기업 생산제품 판로확대를 위한 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사업신청은 3월 2일부터 3월 20일까지 본사 또는 공장이 도내 소재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브랜드 개발, 제품이 포장디자인, 카탈로그 제작 등의 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업체 선정은 디자인개발에 따른 기업의지 및 디자인 개발의 효과성 등에 대해 심사한 후 10개 업체를 선정하여 도내 공인 디자인전문회사가 디자인작업을 하게 된다.

금년도 지원되는 총사업비는 5천만원으로서 업체당 5백만원이 지원되며,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디자인 개발비용의 90%를 지원하게 된다.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켜 주는 동 사업은 2006년 처음 시행한 이후 많은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2014년 현재까지 98개 업체에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이사업 추진으로 중소기업의 제품의 품질과 디자인 차별화 및 브랜드 파워를 구축하기 위한 디자인개발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비용절감과 매출성장이 기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에 의하면 디자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체들에게 생산제품에 대한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