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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마 무상 종부서비스 개시!

3월 중순부터 축산진흥원에서 자마 생산 교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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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축산진흥원 종부소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에서는 제주마 사육농가(421농가)를 대상으로 2015년도 제주마 무상 종부서비스를 3월 중순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제주마 종부서비스는 양축농가에서 사육 중인 암말을 축산진흥원으로 이동하여, 원내 보유 씨수말 중 선호하는 씨수말을 선택하는 농가 맞춤형 서비스로써 2회(암말 입식 당일과 48시간 후인 3일차)에 걸쳐 무상으로 제공되고 있다.

지금까지 축산진흥원에서는 제주마로 등록관리되고 있는 2,403마리의 체계적인 혈통관리 및 증식을 위하여, 혈통․외모를 고려하여 제주마등록위원회에서 고등등록된 수말 55마리(진흥원 보유 10, 농가 보유 45)중 현재 52마리(진흥원 보유 9, 농가 보유 43)를 씨수말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농가 보유 씨수말은 양축농가의 선호도에 따른 자유교배에 의하여 제주마 증식에 활용되고 있고, 축산진흥원 보유 씨수말은 제주마의 특징인 다양한 모색 및 혈통을 고려하여 엄선한 씨수말로써, 606농가 1,422마리의 암말에 무상으로 종부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도내 제주마 사육농가에서는 해마다 씨수말 구입비 및 두당 50~100만원에 상당하는 종부료 절감을 통하여 자마 생산비를 줄이고, 우수 혈통 제주마를 증식해 왔다.

축산진흥원 출입 시 방역관련 협조사항으로 축산차량으로 등록된 GPS 부착 차량(마필 외 타축종의 운송이 가능한 차량)은 소독실시기록부를 필히 제시해야 한다.

축산진흥원을 출입하는 모든 마필 운송 차량과 운전자는 소독(운전석 페달, 핸들 및 발판 등) 및 출입기록부 작성에 협조해야 하며, 협조사항 불이행 시 마필 반입이 불가하다.

앞으로 축산진흥원에서는 제주마의 혈통관리를 위해 다양한 모색 및 우수 혈통의 씨수말을 활용해 순수혈통 제주마의 유전적 다양성을 유지해 나가고, 농가보유 제주마의 개량 및 소득 향상을 위해 경제능력(경주능력 등)이 검증된 우수 씨수말 지정 및 종부서비스 확대지원 등 제주마 사육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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