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냄새저감 사업은 축산사업장 인접 도로변, 관광지 및 인근 마을에 대한 냄새발생 최소화 및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냄새저감 미생물제제 공급사업, 마을단위 상시방제단사업 및 냄새저감시설 지원사업 등 5개분야․5억8천7백만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축산사업장 조성을 위하여 미생물제제에 대한 소취성능실험 및 국가공인 제품인증기관의 냄새저감 효능 시험결과서가 있는 미생물제품을 선정하여 농가에 공급․살포해 나가고, 냄새민원 축산사업장 마을 단위 상시방제단을 운영하여 냄새발생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며, 냄새발생 다발지역 및 유발 농가에 대한 악취저감시설, 폐사축 처리시설 등 냄새저감 시설 지원을 통한 축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기 전수 조사된 양돈장에 대한 관리 카드화로 가축분뇨의 악취발생 근원에 대한 체계적 관리에 철저를 기함은 물론, 가축분뇨 관련 사업장에 대해 연중 상시 지도․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냄새발생 다발지역 양돈장에 대한 환경개선 교육 등을 통한 농가의식 고취, 발생원인별 맞춤형 냄새저감 전략을 마련하여 추진함은 물론, 축산사업장별 인센티브와 패널티를 엄격히 적용하여 추진함으로써 시민의 복지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김은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