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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꽂이 한 해, 무화과 수확한다!

꺾꽂이 첫해 수확 기술 개발될 경우 제주 첫 사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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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열온상 설치후 삽목 완료사진

최근 재배가 늘고 있는 무화과의 빠른 수확을 위한 육묘기술 개발 실증 시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신교철)은 무화과를 꺾꽂이 한 그해 수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시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통 무화과는 꺾꽂이 후 2~3년차부터 열매를 수확하고 있는데, 이번 실증 연구사업으로 당해 연도에 수확을 하게 되면 그만큼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에 무화과 품종인 ‘승정도후인’을 전열온상을 이용해 꺾꽂이 묘목을 키워 조기 육묘한 후 4월에 본 밭에 정식하게 된다. 이후 가지 유인과 열매달릴 가지를 발생시켜 10월 이후부터 수확을 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육묘 관리에서는 온도별 발아일수, 발아기, 잎 전개기, 발아특성을 조사하고, 당년 수확시 수확량과 농가소득분석을 실시해 영농기술지도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에 처음으로 추진하는 연구 사업인 만큼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담 지도사를 배치하고 새로운 기술로 정립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은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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