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약용작물교육, ‘백수오’ 재배 관심 최고!

2014 약용작물 재배 교육 대상 설문 조사 결과

기자명
 

지난해 실시한 약용작물 재배 교육생들이 재배하고자 하는 약초 중에 백수오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10회에 걸쳐 실시한 약용작물 재배기술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설문을 조사하고 분석한 결과라고 밝혔다.

약용작물 교육은 계획인원 150명을 훨씬 초과한 171명이 교육을 받았는데, 이중 149명(87%)이 수료했다. 교육 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분석한 결과 남자가 63%, 여자는 37%였으며, 최연소 30세부터 최고령 73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교육을 수강한 가운데 50대 수강생이 40.4%로 가장 많았다.

교육 신청 동기를 묻는 질문에 78%가 약초 재배를 희망해서라고 답했고, 새로운 소득작물과 재배기술향상을 위해서라는 순으로 답했다.

이중에 약용작물 재배에 관심이 있는 품목을 묻는 중복대답 가능한 질문에 백수오가 35명으로 단연 많았고, 그 다음이 하수오, 오미자, 백도라지 순으로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용작물 교육에 대한 건의사항으로는 약용작물 품목별 재배 실습 등 현장교육을 지속적으로 해 줄 것을 희망했고, 약용작물을 이용한 가공기술과 창업분야에 대한 교육도 요청했다.

하지만 교육인원이 너무 많고 수준이 너무 다양해 교육생 수준별 과정을 기초반, 심화반 등으로 세분화하여 교육을 진행해 줄 것을 희망했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약용작물 교육 설문조사 결과를 최대한 수용하고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