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조인숙)에서는 도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2014년도 도내에 유통되고 있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농약 198종에 대한 잔류량을 검사한 결과, 상추, 깻잎, 및 꽈리고추 3건(1.0%)이 부적합이었으나, 그 외 농산물에 대해서는 모두 기준 이하로 나타나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약 잔류량 정기적인 모니터링으로 행정시에서 의뢰된 287건 중 상추, 깻잎(프로시미돈) 및 꽈리고추(프로클로라츠) 3건이 기준을 초과하여, 부적합긴급통보시스템을 통하여 전국에 전파 및 행정조치 했으며, 18.8%에 해당하는 54건에서 농약 잔류량이 검출됐으나 허용기준 이내였다.

과일류에서는 60건 검사 중 21건(35%)에서 농약 잔류량이 검출됐고, 채소류는 202건 중 31건(15%), 버섯류는 13건 중 1건, 서류는 7건 중 1건에서 농약 잔류량이 검출됐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앞으로도 도민과 관광객의 건강보호를 위해, 명절 성수 농산물, 계절별 수요가 많은 농산물, 학교 등 집단급식소납품 농산물 등에 대한 농약 잔류량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김은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