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공항, 항만 등 관광객 입도관문과 관광안내소 등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도모를 위해 활동하게 될 전문 외국어 능력이 탁월한 통역안내원 신청자를 오는 2월 9일 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인원은 중국어 17명, 영어 3명, 일본어 2명 등 3개 언어 총 22명으로 신청자격 및 선발기준은 다음과 같다.
2015년 1월 1일 기준으로 도내 주소를 준 자로 한하며, 관광통역 안내사 자격증 소지자, 외국인 관광안내에 필요한 외국어 회화가 가능한 자, 기타 이와 상응한 능력이 있다고 입증되는 자로서 서류 50%와 외국어 구술 50%로, 신청자가 모집인원초과시 산정요소별 기준에 의한 점수를 합산하여 우선순위로 선발하며, 동점인 경우에는 국가유공자 또는 장애인을 우선 선발한다.
따라서 신청자는 공인외국어검정시험 성적증명서, 자격증 사본 등 기타자격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매년 선발되는 통역안내원의 활동으로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광 만족도를 높이는 등 청정 자연 제주도를 다시 찾는 홍보 전령사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관심있는 분들이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22명이 선발․배치 운영된 바 있다.
<김은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