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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문화도시 조성' 본격 가동

지역문화 자원의 창조적 가치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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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수리 불미공예

서귀포시는 지역문화 자원의 창조적 가치 창출을 통한 문화 산업 육성을 위하여 지난 9일 지역문화예술인과 전문가 26명이 참석한 가운데‘서귀포문화도시 조성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서귀포시의 풍부한 문화시설 및 문화예술인 이주 증가 등 다양한 문화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난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문화도시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2015년부터 5개년동안 지방비포함 37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

이 날 회의에서 추진위원회 임원 선출 및 3개 분과 위원회 (전통문화분과, 도심문화분과, 문화가치 확산 분과)를 구성하고, 앞으로 서귀포시 각종 문화 정책을 발굴하고 시민 제안 공모 사업 실현가능성을 검토하는 등 문화도시 조성에 따른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2015년도 주요사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문가․시민과의 협업을 통하여 ‘문화도시 5개년 기본계획’수립, 참신한 문화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시민공모사업’실시(4억원), 지역문화 창작 기반 마련을 위한 지역문화예술인 ‘레지던시’ 운영(1억원), 작가의 산책길 및 문화예술시장(아트마켓)정비 (1억1천만원), 문화공연 및 문화도시 조성 세미나 개최 (4천만원), 구)서귀포관광극장 운영비품 구입 (1억원)등 5개분야에 7억5천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정의고을 전통 민속 재현, 덕수리 불미공예, 구억리 옹기굴제 등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회복과 전통문화 보존 사업을 전개하여 우리 지역 문화 자원의 우수성을 알려 나가기로 했다.

앞으로 서귀포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독특한 지역 문화 자원을 연계하여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문화의 다양한 보존․활용 사업을 전개하여 문화산업 중심 도시로의 변화를 추구할 계획이다.


<최선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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