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서는 2월 5일 새롭게 구성된 2015년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입주작가 소개, 준수사항 공지 및 방 배정,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대화의 시간이 이루어졌고, 작가들은 입주계약서를 작성하고 2월중 원하는 시기에 입주할 수 있게 된다.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 새롭게 둥지를 튼 입주작가들은 입주 기간 동안 지역연계프로그램 및 이중섭미술관 기획전 및 개인전 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는 지난 해 12월 10일부터 12월30일까지 3주간 입주작가 공모신청을 접수를 받았으며, 총 29명의 작가들이 신청한 가운데 지난 달 1월 19일 이중섭미술관 운영위원회를 통해 장기입주(1년) 6명, 단기입주(상하반기) 2명을 최종 선정했다.

한편,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는 2009년 제1기 입주작가를 선정한 이래 44명의 작가가 거쳐 갔으며, 올해로 일곱 번째 입주작가를 맞이했다.
 

<최선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