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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푸드, '맛'으로 관광객 유치!

제주 지질의 특성․문화․신화를 담은 지오푸드(Geo-Food)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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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궤네기또 국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주 지질자원과 핵심 지질마을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로컬푸드가 만나서, 새로운 퓨전요리를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 지질자원을 모티브로 한 지오푸드(Geo-Food) 요리류를 개발, 오는 2월 11일(수) 지오푸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오푸드(Geo-Food)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지질명소의 지질적 특성(구조, 형태, 속성 등)과 문화등에서 오브제 혹은 아이템을 모티브로 하여, 제주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활용한 로컬푸드를 일컫는다.

지난해에는 지오푸드 레시피 아이디어 공모전 및 표준화 사업을 실시, 용머리해안 지층카스테라, 하모리층 화산탄 쿠키, 수월봉 감자소보로빵, 성산일출봉 머핀, 서귀포층 패류화석 마들렌 등 지오푸드 베이커리류를 개발하여, 현재 사계리와 성산리 소재 카페에서 판매를 하고 있다.

지오푸드의 대중화를 위하여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김녕·월정 지질트레일 지역을 중심으로 지질학적 특성, 지질문화, 신화 등을 중심으로 레시피를 기획하였으며, 김녕마을 당 신화에서 나오는 농경과 풍요의 신인 궤네기또를 표현한 ‘궤네기또 국수’, 산방산을 형상화 한 ‘산방탕’, 사계리 지질특성을 형상화 한 ‘베리돌아진밧 비빔밥’, ‘설쿰바당 샤벳’ 등 지오푸드 요리류 12종을 개발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지오푸드를 통한 지역밀착형 관광활성화는 물론, 제주의 대표 음식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레시피 보급 및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핵심지질 마을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오푸드(Geo-Food) 판매업체를 모집하여 지오푸드 판매업체 인증, 식기류 제작지원, 레시피 기술이전 교육 등 상품화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은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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