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제역· AI 차단방역 강화!!

제주시 방역초소 12개소 설치·운영, 시민분들의 협조당부

기자명
▲ 통제초소설치 전경사진

제주시에서는 지난해 9월 24일 전남 영암지역에서 최초 고병원성 AI, 12월 3일 충북 진천에서 구제역이 제주를 제외한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1월 18일, 23일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야생조류 2종(흰빰검둥오리, 알락오리)에서 고병원성 AI(H5N8)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동 질병의 도내 유입강화를 위하여 구제역 및 AI 위기경보단계(관심→주의→경계→심각) 중 최고 “심각”단계에 준하는 방역을 2015년 2월 5일부터 상황 종료시까지(약 2개월) 주요 축산사업장 인근에 방역초소 10개소(철새도래지 2개소는 기 운영)를 설치하여 전국 유일의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에 철저를 기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조치사항으로는 1월 18일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야생조류 폐사축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통제초소를 설치하여 출입차량 소독 및 주변지역 방역과 일일예찰을 강화하였으며, 야생조류 폐사축 발생시 신속히 검사의뢰를 실시했다.

또한, 주요 가축사육밀집지역 인근에 방역초소 10개소를 설치하여 2.4일 시험가동을 완료하여 가축수송, 사료수송, 가축분뇨 운반 차량에 대한 내외부의 철저한 소독 및 소독필증 발급중이며, 가축질병 발생 방지를 위하여 관련업체에 사전 통보를 조치했다.

방역초소 설치·운영 주변 마을 사무소 10개소에 소독실시 및 차량통제 등으로 다소 불편한 점에 대하여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고, 완벽한 방역초소의 운영을 위하여 읍면동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 긴급행동지침 규정에 의거 2월 5일부터 축산관련 차량은 방역초소에서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필증을 발급 받아 이동을 유도함으로 가축전염병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나가는 한편, 전국 유일의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은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