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설명절을 맞이하여 제수용품의 수요증가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설 명절 성수식품에 대하여 범 정부 합동점검을 실시(2015년 1월 26일 ~ 2월 6일)하고 있으며, 금번 점검은 제수용․선물용 식품 제조업체 및 대형마트, 전통시장, 대형음식점업체를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등록, 무신고 제품 사용 및 유통기간 경과제품 사용, 냉동 냉장제품 보관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해 위반업체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한 설 성수식품 유통을 위한 사회적 감시기능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제수 및 선물용품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 표시 및 제품 표시사항이 올바른지 꼼꼼히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서귀포시는 연휴기간 동안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및 관광객 등의 불편해소를 위하여 설 연휴기간 중에도 자율적으로 음식점 영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한국외식업서귀포시지부와 연계하여 시 관내 모범음식점과 향토음식점, 주요 관광지 인근 음식점 중 연휴기간 중 1일 이상 영업이 가능한 업소를 조사하여, 설연휴기간동안 음식점 이용객들이 불편이 없도록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게시 및 시청 당직실(☎760-2222)과 읍․면․동 당직실을 통해서도 안내받을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서귀포시는 설 연휴기간 동안 먹을 만큼의 음식을 준비해 나눠 먹고, 날 음식보다 가능한 익힌 음식을 섭취해 식중독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설연휴 운영 상황실에서 불편 신고사항을 접수할 수 있도록 하고, 비상연락체계를 확립하여 귀성객 및 관광객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최선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