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교육은 우리에게 맡기세요” 기후변화에 대한 전문 교육기관인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센터장 정대연)가 지난 2년 동안의 교육활동 상황에 대해 2015년 2월 3일(화), 한라수목원 시청각실(2층)평가회를 갖는다.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는 지난 해 기후변화 국제워크숍(2회), 태국 지방정부연맹 국제 포럼(1회) 등국제교육에 1,611명, 그린리더(초·중·고급) 양성 90명, 교원연수, 에코그린 기후변화 배움터 등 15천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후변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초·중·고등학교 겨울방학기인 지난 1월에는 4박5일(30시간)간 제주도내 유·초·중등교원 40명을 대상으로「제주지역 기후 변화의 이해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평가회를 통하여 최근 2년간 기후변화교육을 실시한 성과보고와 교육과정에서 나타난 애로사항, 개선점 등에 대하여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기후변화 교육의 질을 향상해 나가기로 했다. 

2015년도에는 전문가 평가를 사업계획에 반영하여 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의 효율성 증대와 기후강사, 그린리더 중심의 다양한 신규프로그램 개발로 차별화된 교육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는 지난 2007년 7월 제주도를 기후변화대응시범도로 조성하기 위하여 환경부와제주도 간 「기후변화대응 시범도 조성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제주도에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전문교육기관을 조성하여 국내는 물론 아시아지역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선도적 교육훈련과 국제협력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2009년 10월)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