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한 『2015년 중소기업 육성시책 합동설명회』가 1월30일(금, 14:00~17:00) 제주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도내 중소기업체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합동 설명회는 제주자치도 중소기업지원시책 설명과 중소기업청 가술개발지원사업 설명, 도내 중소기업지원 기관이 추진하는 각종 중소기업지원사업 설명이 있었으며, 참석한 도내 중소기업인에게 각종 중소기업지원 정책과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얻는 시간이 됐다.

또한, 설명회장 앞에서는 중소기업 관계 유관기관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25개기관)이 합동으로 운영하는 합동상담실 운영을 통하여 기관별 중소기업 육성 시책에 대해 궁금사항 문의 및 중소기업을 운영하면서 겪는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원희룡 지사는 메시지를 대신한 인사말을 통해 "대규모 투자개발 사업의 경우 80% 제주도민 고용, 장기 계약재배, 관급공사 발주시 지역업체 용역도급 50% 이상 발주 등을 관철시켜 나가고 있으며, 전기자동차, 용암해수산업, 농축수산물 가공산업, 수출 등 마케팅과 창조산업을 통해 제주경제에 활력을 본격적으로 불어 넣을 것이다. 또한, 도내 중소기업인에게 많은 기회가 돌아갈수 있도록 기업환경조성에 하나하나 챙겨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2015년도를 “중소기업들이 역동적으로 성장할수 있는 기업환경 조성”을 만들기 위해 제주도시첨단산업단지조성, 제주 향토 강소기업육성사업, 여성 및 장애인기업 경쟁력 강화지원, 제주형 프랜차이즈 산업육성,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 등 총 118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서 올 한해 제주도는 지난해 보다 122억원이 증가된 1,15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중소기업육성자금 7,000억원을 비롯한 1조 2,346억원의 융자금을 알선하여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