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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혼합쓰레기 반입금지!

2월부터 혼합쓰레기 10%이상 차량 매립장 출입 전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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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2월부터 환경기초시설(매립장 4개소, 소각장 1개소)에 대해 혼합쓰레기 반입을 전면 통제키로하여, 올해 1월부터 환경기초시설의 관리효율 증대와 시설물 사용기한 연장을 위해 혼합쓰레기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1월을 계도기간으로 정해 대대적으로 혼합쓰레기 반입 금지 홍보를 실시했고, 2월부터는 혼합쓰레기 완전 반입 금지를 위해 전 직원이 나서서 반입되는 차량에 대해 일일이 점검하고 혼합쓰레기량이 10%를 넘어서는 차량에 대하여는 쓰레기를 다시 분리해 오도록 하는 강력한 특단의 행정지도를 실시한다.

이와 관련하여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에서는 지난 1월26일 색달매립장 환경체험관에서 매립장·소각장 혼합쓰레기 반입금지 회의를 개최하여 관내 전 읍·면·동(17개소) 생활환경담당에게 설명하고 협조사항을 당부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2010년 폐기물 발생량이 187.6톤에 불과했으나 2014년에는 338.4톤으로 4년 만에 80%이상 증가됐다고 밝혔다.

폐기물 발생량을 보면, 가연성과 음식물은 변동량이 적은 반면 매립과 재활용품은 큰 폭으로 증가(연평균 19.1%)되고 있으며, 특히 매립장으로 직접 반입되는 폐기물은 혼합쓰레기(51%), 불연성쓰레기(37%), 폐감귤(12%)순으로 반입되고 있어 혼합쓰레기는 매립시설 만적시기를 앞당기는 주요인이 되고 있다.

또한, 서귀포시 현재 유입인구와 관광객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발생되는 폐기물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이와 같은 문제점 개선을 위해「매립장․소각장 관리 효율화를 위한 대책」을 작년 12월 마련하여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매립장 사용 기간을 최대한 연장하기 위해선 시민들의 협조도 절실하다고 호소했으며, 이에 따라 시민들께는 배출 단계에서 쓰레기 분리배출을 철저히 하는 선진 시민의식을 발휘해 줄 것과 관련 업체들에게도 혼합폐기물의 분리를 철저히 하여 반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선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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