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 연안항만 화물 물동량 소폭 증가!

2014년 184만톤 처리, 전년대비 7% 늘어

기자명
▲ 화물선 하역작업 전경

제주시에 따르면 관내 연안항만의 화물 물동량이 세월호 참사, 내수부진 등 국내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대비 소폭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2014년 한림항 및 애월항 등 연안항만 2곳에서 처리한 화물 물동량은 총 184만 1천톤으로 전년 동기 172만 7천톤 보다 7%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항만별 물동량 처리실태로 보면 전체 물동량은 한림항 112만 7천톤(61%), 애월항 71만 4천톤(39%)으로 집계됐으며, 입항 화물은 157만 8천톤(86%), 출항 화물은 26만 3천톤(14%)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제주 건축경기 호황세를 반영하듯 시멘트가 66만 4천톤으로 전년대비 10%가 증가했으며, 국제유가 하락세에 따른 유류 반입이 14만 7천톤으로 21%가 증가했고, 경제 회복에 따른 연말 육류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사료가 34만9천톤으로 전년대비 59%로 대폭 증가했다.

또한 육지부로 반출되는 감귤 및 채소는 18만2천톤으로 전년대비 5% 소폭 증가한 반면, 엔화 약세 및 국내 소비 부진에 따른 활어 등 수산물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제주시에서는 연안항만을 이용하는 화물선에 대한 선석 사전 예약제(입․출항시간)를 통하여 신속하고 안정적인 선석을 확보함은 물론, 현재 개발중인 항만공사 완료 시 대형 화물선이 입항할 것으로 예상되어 연안항만 운영 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은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