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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위기가정문제 책임진다!

읍면동복지위원협의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정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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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정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읍면동복지위원협의체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읍면동복지위원협의체는 각 읍면동별로 7명 ~ 15명이 복지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개인사업자를 비롯해 사회복지사, 봉사단체, 새마을부녀회원 등 499명이 활동하고 있다.

복지위원들은 지역의 복지자원 활용을 극대화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취약계층 발굴 등 지역의 복지문제를 지역의 복지자원으로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현황

지난해의 경우 745건의 복지사각 지대를 발굴하여 지원했으며, 학원․음식점․미용실․목욕탕등 지역의 기부자원과 협약을 체결하여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물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발표회를 갖기도 했다.

이에 따라 제주자치도는 올해 지역실정에 밝은 다양한 민간 분야가 참여하는 복지위원을 추가 위촉하는 한편, 복지위원 활동 지원을 위한 예산을 확대해 나가면서 복지위원협의체간 활동실적 공유, 우수사례 평가 및 인센티브 제공, 위원 전문화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위기가정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지역실정에 맞는 현장 대응을 위해 읍면동장에 대한 재량권을점차 확대해 나감으로써 복지위원 활동과 연계하여 촘촘한 복지 그물망 역할을 수행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앞으로 제주자치도는 읍면동 복지위원협의체가 위기가정은 물론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를 밝게 비춰줄 것으로 기대하여 복지위원들에 대한 역량강화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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