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농어촌지역의 거점 공간인 읍․면소재지에 교육, 문화, 복지시설 등을 강화하고 기초서비스의 기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추진 중인 애월읍 소재지 종합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애월읍소재지 종합정비 사업은 2014~2017년까지 4년 동안 총 100억원(국비70%, 지방비30%)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2014년도에는 애월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완료하여 제주특별자치도 및 농림축산 식품부에 승인 등 행정절차를 진행중에 있다.
기본계획상 연차별 투자계획에 따라 올해에는 11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애월리에 복지센터 조성 사업을 시작으로 기초생활 기반 확충사업에 52억원, 경관 정비 등 지역경관 개선사업에 30억원 및 지역주민교육 등 지역역량강화사업에 18억원으로 4년간 총 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정주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공공서비스와 상업, 문화, 체육 등 다양한 기능이 집적된 애월읍 소재지의 문화 복지 인프라 개선과 확충을 통한 지역 커뮤니티 복원 및 주민간 활발한 소통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속가능한 제주시 서부지역의 중심읍으로서의 농촌개발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은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