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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간 공동주택 공급량 1/3로 뚝!

대규모 아파트 공급 급감과 이사문화 변화 반영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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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건축민원과(과장 김승훈)에 따르면 제주시지역에 금년도 신구간에 약 951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된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신구간에 공급된 2,891세대 보다 1,940세대가 줄어든 것으로 세부적으로 보면 다세대주택 320세대, 연립주택 263세대, 아파트가 368세대이다.

전년 대비 공급물량이 급격히 감소한 이유는 2014년도에는 삼양택지개발지구에 부영아파트(1,638세대)가 공급된 바 있으나, 금년 신구간에는 대단위 아파트 공급물량이 급격히 감소한데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울러, 예전에 신구간이 이사철이었으나, 요즘은 이와 상관없이 연중 이사하고 주택 공급 역시 시기를 고려하지 않고 공급되고 있는 점도 신구간 공급물량 감소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대규모 택지공급물량 감소에 따른 나홀로 아파트와 자연녹지지역의 단지형다세대 및 연립주택 등 도시형생활주택 공급이 대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12년도 기준 주택보급률이 102.3%로 높아졌고, 2013년 기준이 107.3% 까지 상승하면서 양적인 면에서는 부족하지 않지만 최근의 단지형 공동주택 선호현상과 인구 유입 등에 따른 소비자 중심의 차별화된 맞춤형 공동주택 공급이 필요한 시점이다.


<김은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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