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운용 축산진흥원장이 후진 양성을 위해 1월 16일자로 명예 퇴직했다.
오운용 원장은 1986년 국가직으로 공직에 입문,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를 거쳐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연구관으로 근무하다가 2011년 제주특별자치도로 전입, 말산업육성담당, 축산진흥원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 말 산업종합진흥계획을 수립하여 전국 제1호 말산업 특구 지정 기반을 마련했고 ”제주흑우“ 천연기념물 지정, 제주 고유 가축유전자원의 영구보존 및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축산진흥원내 가축 유전자원은행(Gene bank)을 설치하는 등 제주 축산 명품화에 많은 공헌을 했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