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식산근린공원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식산근린공원은 성산읍 오조리 식산봉 일원에 총 사업면적이 51,285㎡을 대상으로 시행될 계획이며, 식산근린공원은 1977년 도시계획시설로 최초 결정되어 현재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지정돼왔다.
식산근린공원은 총 2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월에 설계용역을 발주하여 올 8월에 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식산근린공원 조성사업은 운동·쉼터·휴게의 장으로서 시민과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의 공간, 자생수종 및 성산일출봉의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힐링의 공간, 올레길 이용객을 위한 담소와 사색의 공간의 세 가지 주제를 가지고 추진될 계획이다.
또한 공원 조성사업 부지인 식산봉일원에는 소나무 수림대가 형성되어 있어, 올레길 탐방등과 연계하여 공원 이용객 및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향후 식산근린공원 조성사업에 편입되는 토지주와의 보상 관련 행정절차 이행하고 설계용역 및 조성사업 추진시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최선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