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공간에 집중하기 보다 사람에 집중하여 마을공동체를 복원함으로서 지역주민 스스로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마을 만들기 사업을 확대 지원하여 마을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선6기동안 마을 만들기 르네상스 시대를 개척할 마을 만들기 5대 중점추진과제를 선정 올해부터 중점 추진하고 있다.

베스트특화마을, 행복마을플랫폼 우수마을 등 100개 마을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년보다 7배 많은 7억원을 투자함으로서 제주시 전 마을이 마을만들기 사업에 동참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1억5천만원을 투자하여 잠자는 마을을 깨워 살아 숨쉬는 활력있는 마을로 조성해 나가기 위하여 마을만들기 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마을활동가 등 전문가 육성, 주민역량강화교육과 컨설팅 그리고 사업 참여마을에 대한 관리·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Working Group운영으로 손에 잡히는 체감 높은 마을만들기 지원시스템을 구축·지원해 나가면서 올 해 상반기중 제도 정비후 오는 6월 설립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제주시 마을만들기를 지원해 나갈“(가칭)마을만들기 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상시 마을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제주형 마을발전 5단계 시스템을 확립하여 “더디 가더라도 바로 가는 마을만들기”를 정착시켜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와흘메밀권역 등 4개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에 약 23억원, 구좌읍 평대리 등 5개 마을단위사업에 20억원을 2015년도에 투자한다.

특히 올해부터 새로운 시책으로 아카데미 운영,“Working Group”운영 그리고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센터 설립·지원을 통하여 꿈과 미래가 있는 행복한 제주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마을만들기에 전문적 지식을 갖고 마을사업에 도움을 주고 실무적인 일을 함께 해 나가는 Working Group에 참여할 자를 공개모집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1월 14일(수)부터 22일(목)까지로, 공공디자인 또는 1차산업 육성 및 컨설팅분야, 사회적 경제육성, 공공미술, 문화예술 분야, 사회복지, 환경·생태분야 및 청소년육성, 언론 또는 시민단체 활동가이면서 마을만들기에 실무적 참여를 원하는 전문가라면 모두 응모가 가능하다.

제주시 마을만들기추진팀장은 워킹그룹 일원으로 마을만들기사업에 직접적으로 참여할 전문가들이 많이 응모해 주시길 바란다며, 제주의 모든 마을이 주민만족도가 높고 서로 정감이 넘치는 누구나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드는데 지역주민과 행정, 전문가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은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