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FTA 등 축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여 2015년도 총 8개분야 91개사업에 183억원을 투자하여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우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해 청정축산업 기반구축 등 13개사업 6억1천8백만원, 양질조사료생산에 5개사업 20억1천2백만원 등 18개사업에 26억3천만원을 투자하여 한우개량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품질고급화와 초식가축의 조사료 자급생산기반 확보를 위하여 감귤박 등 부존자원을 활용한 TMF사료 생산 확대를 추진하고, 생산성 향상과 청정 양돈산업 육성을 위해 축사시설현대화 등 4개사업 52억3천8백만원을 투자하여 FTA 등 수입개방에 대응한 축사시설 개선으로 생산성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생산비절감, 소모성 질병 근절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유지와 안전한 축산물 생산유통지원을 위해 43개사업에 23억8천7백만원을 투자하여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브루셀라병 등 청정지역 유지로 안전축산물 공급을 위한 경영안정 및 기반시설, 양봉산업육성에 투자하게 된다.

특히, 가축분뇨의 적정처리 및 축산사업장 악취관리를 위해 가축분뇨처리지원 10개사업에 50억1천4백만원, 축산사업장 악취관리를 통한 청정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4개사업에 13억8천7백만원을 투자하여 축산사업장의 냄새민원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에 매진할 계획이며, 말 산업 선도지역 육성을 위해 12개사업에 16억5천3백만원을 투자하여 말 테마파크조성, 승마장운영 활성화, 마필 사육기반 구축, 고품질 마육생산시설 시범 등 승마산업과 마육 등 연관산업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2015년도 사업추진과 관련하여 2월중 도, 서귀포시 합동으로 사업설명회와 사업대상자 공모를 실시하고, 사업신청자에 대하여는 현장확인과 축산사업추진 심의회 심의를 거쳐 사업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최선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