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최근 감귤이 겨울철 대표과일 자리를 딸기에게 내줌에 따라 겨울철 대표과일 명성을 되찾고, FTA 대응 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서귀포감귤 Master(명인) 전략적 육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 사업은 금년도에 286백만원을 투자하여 6.3㏊시설하게 되며, 지원기준은 보조 70%, 자담 30%로써 사업신청은 1월 23일까지 감귤원 소재지 읍면동에서 신청받고 있는데, 읍면동별 시범포장 1개소 내외를 조성하여 운영결과에 따라 향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내용으로는 1년차에 노지감귤 높은이랑 성목이식, 개폐형 위드스톱 시설, 다목적 자동방제시설을 지원하며, 3년차 사업에는 타이벡, 점적관수, 우산지주대를 지원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농업기술원의 높은이랑 성목이식 시범사업평가 결과 12°Bx상 고품질 감귤이 생산으로 출하가격이 노지감귤대비 215%이상 높은 조수익이 창출되고, 농가선호도가 높음에 따라 12°Bx이상 브랜드 감귤생산량을 현재 1%수준에서 10%까지 끌어 올릴기 위하여 2024년까지 1,000㏊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고품질 감귤생산기반 확충으로 감귤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선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